1. 결석이 있을 때 맥주를 마시면 좋다?

  - 결론적으로 택도 없는 소리다.

  결석 치료시에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대개 맹물을 앉은 자리에서 1000ml 정도 먹으면 속이 메슥거리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맥주는 앉은 자리에서 5000cc, 많게는 10000cc까지도 쉽게 먹는다.

수분의 섭취를 늘려 소변량을 증가시킨다는 데에는 고무적이나, 맥주 성분 자체가 결석을 다시 만들고 있으며, 맥주 음주 뒤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탈수현상으로 또 다른 결석을 만들게 되므로 현명하지 못 한 처사이다.

또한, 만약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통증이 발생했을 때에는 어느 병원의 응급실을 가든지 의사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게 될 것이다.   

 

2. 결석을 체외 충격파 쇄석기로 치료하면 재발이 잘 된다?

  -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결석으로 한번 고생했던 사람은 통계적으로 약 5년안에 50%가량이 재발하여 고생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결석은 콩팥에서 일차적으로 만들어져 어느 순간에 요관으로 떨어지면서 통증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콩팥내에 있을 때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자는 모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결석을 한번 만드는 사람은 결국에는 재발하게 되는데, 그 치료가 수술적이든, 체외 충격파이든, 요관경이든 아무 상관이 없다.

 

3. 결석이 클수록 아프다?

- 결석의 크기는 통증과 아무 상관이 없다.

 다시 말해서, 깨알만한 크기의 결석이 호두만한 크기의 결석보다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의 세기는 폐색과 요관의 연동운동과 관계가 되므로 크기 보다는 위치에 관계될 수 있다.

 

4. 결석이 한번 자연배출되었던 사람은 다음에도 자연배출이 잘 된다?

 - 그렇지 않다.

 결석의 자연배출의 확률은 결석의 크기, 결석의 모양( 얼마나 매끈하냐)에 따라서 정해진다.

 한 번 운좋게 조그만 결석이 자연배출 되었다고 다음에도 고만한 크기의 결석이 내려오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5. 결석이 크면 더 않 깨진다?

 -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길거리의 돌도 푸석푸석한 돌이 있고, 짱돌이 있듯이 쇄석의 성공확률은 크기보다는 돌의 단단하기에 좌우된다고 할 것이다.  

 

6. 결석은 대개 그냥 빠진다?

 -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대개의 결석은 그 크기가 4mm이하로 작기 때문에 자연 배출이 되기 쉬우나, 그냥 빠지는 것은 아니고, 몇번의 산통으로 죽도록 아픈 후에 빠진다. 따라서 과거에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을 경우에는 기대요법을 하기도 하였으나, 요즘처럼 기술이 발달되고 경제적인 치료방법이 있을 경우에는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빠지긴 빠지더라도, 그냥 빠지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