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대변과 소변이다.

이중에서 소변은 양쪽 옆구리에 위치한 콩팥(신장)에서 피가 걸러져서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소변은 오줌보(방광)와 연결된 가는 파이프 형태의 요관을 거쳐 방광에 모였다가 배뇨 시에 요도를 거쳐 체외로 배설된다.

이러한 요로(콩팥, 요관, 방광, 요도)에 돌이 생긴 것을 요로 결석이라 한다.

대개의 요로 결석은 콩팥에서 소변 중의 찌꺼기가 뭉쳐 형성된 후 요관으로 떨어지면서 폐색을 일으켜 발견하게 되는데, 이 때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느껴보지 못 한 통증이 동반된다.

결석이 요관을 막게 되면 급성으로는 통증이 문제가 되지만 만성적으로는 콩팥의 기능을 망가트려 수신증과 신부전을 동반 할 수 있으며 드물게 패혈증 등의 위급한 사태를 초래하기도 한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통증에 순위를 매긴다면 어떻게 될까?

학자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여자가 아기를 낳을 때 느끼는 산통이 가장 극심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것이 요관이나 담도에 결석이 생겨서 느끼는 산통, 암이 전이되어서 느끼는 고통순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남자들 경우에는 느껴 볼 수 있는 통증 중에서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이 요관 또는 담도에 생긴 결석에 의한 통증이 가장 크다 할 수 있어 그 고통을 느껴 본 환자의 표현에 의하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하니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요관결석에 의한 통증은 또한 도깨비 같아서 아플 때는 옆구리를 부여잡고 떼굴떼굴 구르다가도 어느 순간 씻은 듯이 없어져 꾀병한다고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그러나 그 통증이 어느 순간 다시 일어 날 지는 아무도 예측 할 수가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요관결석에 의한 통증의 특징은 대개 왼쪽 또는 오른쪽 중 한쪽 옆구리가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게 갑자기 나타나며 때로는 구토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외에도 배뇨곤란, 고환동통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의사가 늑골과 척추 사이를 두드렸을 때 벌떡 벌떡 일어 날 정도로 압통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진단은 참을 수 없는 옆구리의 통증과 늑척추각 압통, 혈뇨가 있으면 심증을 굳히고 경정맥 요로 조영술로 확진 할 수 있다.